본문 바로가기

국민승리(민주승리)

종부세 역풍’ 속 李대통령 지지율 하락 [경향신문 구독합시다]

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
‘종부세 역풍’ 속 李대통령 지지율 3.4%p 하락
경향신문  기사전송 2008-09-25 15:19 

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‘종합부동산세 역풍’으로 20% 중반대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.

25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‘리얼미터에’ 의뢰해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와 대비할 때 3.4%포인트 하락한 25.6%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10.2%포인트나 급증한 65.3%로 조사됐다고 밝혔다.

특히 이번 조사에서 종부세 완화 조치가 잘못된 조치라고 부정평가한 응답자가 65.7%로 나타났다.

지난 9월초 종부세 완화 가능성이 처음 보도됐을 때도 한나라당과 대통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을 한 바 있다.

연령별로는 지난주 같은 기관 조사에서 상승폭이 컸던 30대의 지지율(13.0%)이 가장 낮았고 부동산세 완화 정책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게 될 수도권 응답자의 지지율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.

정당 지지율에서도 종부세 역풍이 한나라당을 강타, 한나라당 지지율이 전주대비 8.9%포인트 급락한 37.6%로 조사됐다.

반면 종부세 완화안 저지방침을 내세운 민주당의 지지율은 4.2%포인트 반등한 21.3%를 기록했다. 민주노동당 역시 2%포인트 상승해 7.4%의 지지율을 나타냈다. 이어 자유선진당 4.3%, 친박연대 3.5%, 창조한국당 3.3%, 진보신당 2.5% 순이었다.

이번 조사는 9월 23일과 2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% 신뢰수준에서 ± 3.7%p라고 리얼미터는 밝혔다.

<손봉석기자>
- 맞춤인재 구인구직 '9988 경력채용 한마당' -
- 대한민국 희망언론! 경향신문, 구독신청(http://smile.khan.co.kr) -